국방 공군

애국정신 배우고 자긍심 ‘고공비행’

서현우

입력 2019. 06. 17   17:22
업데이트 2019. 06.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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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비·17전비, 초급간부 대상 함양 교육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공군17전투비행단 초급간부들이 전시관을 관람하며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영범 일병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공군17전투비행단 초급간부들이 전시관을 관람하며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영범 일병

공군 부대들이 초급간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인정신을 체화하는 교육을 통해 군 간부들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있다.

공군17전투비행단(17전비)은 오는 21일까지 임관 2년 차 간부를 대상으로 초급간부 자긍심 함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 시작한 교육은 3주 동안 4차수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의 강의와 안보체험으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4일과 5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첫날 군인정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견학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배웠다.

또 둘째 날에는 경기 파주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을 둘러보며 분단국가의 군인으로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군 간부로서 맡은 책무에 대한 사명감을 새롭게 다졌다.

17전비 안재민 중위는 교육을 마치며 “교육에서 배우고 느낀 바를 바탕으로 군 생활에 신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군3훈련비행단(3훈비)도 지난 12일과 13일 경남 통영 및 남해 일대에서 초급간부 자긍심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17년부터 3훈비가 시행하는 초급간부 자긍심 함양 교육은 임관 1~2년 차 간부를 대상으로 이들이 주도적인 리더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고자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충무공 이순신을 만나다’를 주제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애국심과 군인정신을 배우고 선현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3훈비 서승현 하사는 “조국을 위해 맞서 싸운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군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복무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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