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필승해군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서현우

입력 2019. 06. 17   16:56
업데이트 2019. 06. 17   17:20
0 댓글

해군교육사, 264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658기 해군병 입영식


17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거행된 264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 입영식에서 입영 후보생들이 단상을 향해 경례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미현 중사(진)
17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거행된 264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 입영식에서 입영 후보생들이 단상을 향해 경례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미현 중사(진)

317명의 부사관 후보생이 자랑스러운 해군 부사관이 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해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17일 기초군사교육단 주관으로 교육사 연병장에서 264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 입영식을 개최했다.

입영식에는 입영 부사관 후보생 가족, 부대 장병, 지휘관 및 참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훈련 계획 및 훈련교관 소개, 교육생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입영식을 마친 부사관 후보생들은 앞으로 11주간 군인화·해군화·간부화 등 3단계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훈련을 받게 되며, 오는 8월 30일 임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사는 같은 날 1197명의 658기 해군병 및 398기 의무경찰 입영식도 함께 거행했다.

이들은 1주간의 입영주를 보낸 후 오는 7월 19일 수료식까지 4주 동안 정신전력, 야전교육훈련, 고무보트(IBS)훈련, 종합생존훈련, 함정실습 등 군인화·해군화 교육훈련을 이수할 계획이다.

교육사는 이날 각 행사에 앞서 군악대 및 의장대 축하공연, 신병교육대 입영 장정·가족 생활관 공개 행사, 해군 사진전시회 등을 실시하며 부사관 및 신병 교육훈련 체계를 비롯해 해군의 역할과 임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입영식을 ‘입영장정 및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다.

교육사 이민구(대령) 기초군사교육단장은 이날 입영 장정 및 가족들을 찾아 격려하며 “교육생들의 건강과 안전, 인권이 보장된 가운데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해 정예 해군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