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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과 따뜻한 동행’ 사업 추진

맹수열

입력 2019. 06. 14   14:51
업데이트 2019. 06. 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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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전기료 감면대상 발굴


노후 주택 거주 중상이자 가구에
소방시설 보급 화재 안전망 확충

 
국가보훈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지원을 확대하는 ‘보훈가족과 따뜻한 동행’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복지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훈처는 먼저 전기요금 감면대상자인데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보훈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 한국전력공사(KEPCO)와의 협업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 소방청의 도움을 받아 노후 단독주택 거주 중상이자 등 안전취약대상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화재 안전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직능단체, 사회적 기업 등 민간 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복지서비스가 우선으로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서비스 대상자 가운데 위기가 의심되거나 급한 도움이 필요한 보훈대상자는 지방 보훈 관서에서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보훈처는 보훈가족과 현장 중심의 ‘따뜻한 보훈’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도 행정관리역량 부문 평가에서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3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44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보훈처는 기관장의 의지와 관심도를 포함한 기관역량 제고 노력도 등 평가 운영과 우수 사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올해도 모든 조직 역량을 집중해 현장 중심의 따뜻한 보훈을 실천함으로써 한 분의 보훈가족도 소외됨이 없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따뜻한 보훈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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