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스마트 교육사 구축 훈련 방안 논의

안승회

입력 2019. 06. 13   17:40
업데이트 2019. 06. 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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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해군교육사령부, 교육훈련 협업회의 개최


해군작전사령부와 해군교육사령부가 1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교육사 중회의실에서 교육훈련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함정 전투력 향상을 목표로 두 부대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박기경 작전사령관과 이성환 교육사령관을 비롯한 두 부대 주요 지휘관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교육사는 해군 교육과정의 방향성과 발전을 위한 환류 체계와 부사관·신병 교육체계 개선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장교·부사관 교육생들이 이론과 실전을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장교 보수교육 과정(해상전 고등군사반)과 장교·부사관 보직 전 교육과정 개선 현황을 토의 안건으로 제시했다.

작전사는 전투체계 운용 능력 향상 교육과 함정 1인 직별장 교육, 안전 분야 교육 강화 등 함 승조원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반영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해군훈련통합관리체계와 교육사 에듀테크(Edu-Tech) 체계 구축 간 협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 작전사령관은 “이번 협업회의는 교육훈련 발전을 위해 두 부대가 다양한 의제를 발표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사와 실무부대인 작전사가 수시로 만나 상호 의견을 활발히 교환함으로써 해군 전투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사령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작전사령부와 교육사령부가 함께 모여 교육훈련 향상 방안을 논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군 작전 수행의 핵심부대인 작전사령부와 긴밀히 협조하는 등 스마트 교육사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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