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기업 애로 듣고 군수품 품질 높인다

윤병노

입력 2019. 05. 23   17:46
업데이트 2019. 05. 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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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중소·벤처 대표 소통 간담회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23일 대구 지휘정찰센터에서 대구·경북지역 12개 중소·벤처기업 대표를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품원은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소통을 강화해 군수품 품질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정책에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중소·벤처기업 CEO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경기, 부산·경남, 충남·호남에 이어 4번째다.

기품원은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경영 전략·제도, 갑질 근절을 포함한 반부패·청렴 실천, ‘국방 강소 벤처 Tech-Fi Ne’ 기술서비스체계 등을 소개했다.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은 변경된 군수품 입찰, 품질보증 제도·정책의 적시적 소개 및 자료 제공, 중소·벤처기업 간 정보 교류의 장 마련, 절충교역 참여와 판로 개척 지원, 기술변경 절차 간소화 및 처리 기간 단축 등을 건의했다.

기품원은 이에 대해 법령·규정, 방위사업청과의 협조 등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여러 업체에서 요청한 방탄시험 비용의 기업 규모별 차등 적용 요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 개선과 적용 방법을 구체화해 시험수수료 할인을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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