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별이 빛나는 밤에… ‘書로 함께한 10시간’

신재명

입력 2019. 05. 22   17:26
업데이트 2019. 05.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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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독서프로그램 연계


‘별빛과 함께하는 책 읽기 행사’

육군사관학교가 개최한 ‘제2회 별빛과 함께하는 책 읽기 행사’에서 생도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독서에 몰입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준호 일병
육군사관학교가 개최한 ‘제2회 별빛과 함께하는 책 읽기 행사’에서 생도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독서에 몰입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준호 일병
육군사관학교(육사) 야외교정에서 5월의 따사로운 오후 햇살과 밤하늘 별빛의 정취를 느끼며 독서하는 이색 밤샘 행사가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다.

육사는 지난 17일 오후부터 18일 새벽까지 약 10시간에 걸쳐 ‘별빛과 함께하는 책 읽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사관생도 100여 명과 멘토 교수들은 인문학적 교양과 지식을 쌓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색다른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보냈다.

올해 2회째인 행사는 육사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64독서프로그램’과 연계, 생도들의 인성·가치관·정서 함양과 독서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생도들이 평소 만나고 싶어했던 김태진 작가의 ‘아트인문학과 함께하는 현대미술여행’ 강연을 시작으로, 나의 인생 책 릴레이 이벤트, 조별 자율 독서 등으로 진행됐다.

임채무 기자


신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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