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병대교훈단, 올해 첫 해병대 입영문화제

안승회

입력 2019. 05. 21   16:34
업데이트 2019. 05. 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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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대 시범·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 ‘입영, 이별 아닌 축제로’


20일 해병대교육훈련단 연병장에서 열린 2019년 첫 해병대 입영문화제에서 해병대사령부 의장대의 의장시범이 진행되고 있다.   부대 제공
20일 해병대교육훈련단 연병장에서 열린 2019년 첫 해병대 입영문화제에서 해병대사령부 의장대의 의장시범이 진행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교육훈련단(교훈단)이 20일 부대 연병장에서 신병 1246기 입영 장정을 대상으로 올해 첫 해병대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해병대 입영문화제는 나라를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스스로 해병대를 선택한 젊은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입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해병대와 병무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교훈단과 대구·경북지방병무청, 포항시가 협력해 마련한 이번 입영식에는 신병 1246기 1200여 명과 동반가족 등 총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입영식은 단순 입소행사가 아닌 입영축제로 진행됐다.

교훈단은 식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군복을 입고 즉석사진을 찍는 ‘추억의 포토존’, 무료 음료를 나눠주는 ‘입영 카페테리아’, 입영자에게 격려의 글을 남길 수 있는 ‘스크래치 보드’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본 행사는 교육훈련단장 환영사,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및 포항시 부시장 인사말, 모듬북·비보이 공연, 해병대 의장대 시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훈단은 K1전차, K55자주포, 소형전술차량 등 해병대에서 실제 운용하는 장비를 전시했고, 해병대 창설 70주년 기념 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입영한 신병 1246기는 양성과정 교육훈련을 마치고 오는 6월 27일 수료한다. 이후 해병대 전후방 각급 부대로 배치돼 조국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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