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작사, “독서로 쌓은 생각을 작품으로”

서현우

입력 2019. 05. 17   16:40
업데이트 2019. 05. 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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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캘리그래피 등 프로그램 운영


공군작전사령부가 체험 중심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병들의 독서 생활화를 돕고 있다.

공작사는 경기도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과 함께 지난 3월부터 2개월 과정으로 진행한 ‘시와 캘리그래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난 16일 마무리했다.

장병들에게 창의적인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 창작을 위한 문학 수업과 캘리그래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15명의 장병들은 이 기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낙관 만들기, 드라이 플라워 장식하기 등 창작활동에 도전했다. 또 마지막 수업이 있었던 16일에는 자신이 완성한 창작시를 캘리그래피로 그려내는 최종 작업을 진행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작품을 공유하며 소감을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공작사 감찰안전과 조현준 일병은 “독서를 통해 쌓아온 내 생각과 느낌이 작품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다양한 독서 욕구가 생겼고, 또 다른 창작 활동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작사는 오는 7월부터 올해 2차 프로그램으로 ‘영어와 중국어로 책 읽어주기’ 과정을 시작하며, 하반기에는 ‘웹툰 그리기’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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