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전투력 중추 부사관 정예화 앞장선다

김가영

입력 2019. 05. 16   17:16
업데이트 2019. 05. 16   17:43
0 댓글

해군·해병대 주임원(상)사 워크숍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참석
시대적 소임 당부·우수자 포상


16일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군·해병대 주임원(상)사 워크숍에서 심승섭(앞줄 오른쪽 셋째)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해군 제공
16일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군·해병대 주임원(상)사 워크숍에서 심승섭(앞줄 오른쪽 셋째)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16일부터 17일까지 해군본부와 국방대학교에서 ‘해군·해병대 주임원(상)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해군이 추진 중인 ‘부사관 정예화’의 일환으로 해군 부사관의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해군·해병대 전(연)대급 이상 주임원(상)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초빙강연, 병영정책 소개, 부사관 역량 강화 방안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해 주임원(상)사의 시대적 소임에 대한 당부와 함께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고 우수 주임원(상)사와 우수 부사관에 대한 포상을 주관했다.

심 총장은 “해군 부사관은 우리 군 전투력의 중추이자 부대의 기풍을 만드는 핵심계층이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병영문화가 변화하는 요즘 군대에는 전문성과 책임감, 도덕성을 갖춘 부사관이 더욱 요구된다”며 “주임원(상)사 여러분은 부사관 계층의 대표로서 해군이 추진 중인 ‘부사관 정예화’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워크숍 둘째 날에는 국방대학교 세미나실에서 부사관 학교 시행결과 발표와 분임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군은 지난해부터 ‘부사관 정예화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사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식 개혁에 중점을 두고 부대별로 부사관 주도의 부사관 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행동화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가영 기자 lgiant61@dema.mil.kr


김가영 기자 < kky71@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