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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만든 세상, 보고 느끼고 즐기자

최승희

입력 2019. 05. 15   16:32
업데이트 2019. 05. 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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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서울디자인재단, 오늘부터 DDP알림터  
‘남과 북’ 주제로 북한과 16개국의 다양한 작품들 ‘한자리에’

생활관에서 만날 수 있는 ‘데코라티프’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생활관에서 만날 수 있는 ‘데코라티프’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생활관에서 만날 수 있는 ‘월간 오브제’의 나무 소품.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생활관에서 만날 수 있는 ‘월간 오브제’의 나무 소품.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생활관에서 만날 수 있는 ‘브로보이’의 패브릭 피규어.
생활관에서 만날 수 있는 ‘브로보이’의 패브릭 피규어.


손으로 만든 전 세계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일상예술창작센터와 함께 16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에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9’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는 국내외 핸드메이드 관련 활동을 소개하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의 주제는 ‘남과 북’이다. 남과 북의 소통은 물론 남북교류와 평화 활동의 한 분야로서 ‘핸드메이드’ 작품에 주목했다.

행사는 크게 주제관과 생활관, 국제관, 창작공방으로 구성된다.

주제관에서는 북한의 다양한 판화를 볼 수 있는 기획전과 북한의 소반(식기를 받치거나 음식을 먹을 때 쓰는 작은 상), 궤(물건을 넣도록 나무로 네모나게 만든 그릇)를 포함한 반닫이(앞면을 반으로 나눠 한쪽 면만을 여닫도록 만든 가구) 등 북한 고가구, 영국인 수집가 니컬러스 보너가 수집한 북한 생활용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생활관은 300여 개 팀의 창작자들이 만든 유리공예와 가죽공예, 자수,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호주와 대만, 싱가포르, 태국, 라오스 등 16개국 60여 개의 팀이 참가하는 국제관에서는 각국의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문화권의 창작품들을 통해 그 나라의 전통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창작공방에서는 가죽지갑·공기청정기 등 핸드메이드 작품을 체험하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푸드라운지에서는 수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공식 누리집(www.seoulhand-madefair.co.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33-0317)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최승희 기자 lovelyhere@dema.mil.kr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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