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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6월 하순 방한 문 대통령과 8번째 한미정상회담 개최

김용호

입력 2019. 05. 16   08:49
업데이트 2019. 05. 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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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6월 하순(28일~29일)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방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 11일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문 대통령 취임 이후 8번째”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취임했던 해인 2017년 11월 7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문 대통령과 비무장지대(DMZ)를 헬기로 둘러보려 했다가, 날씨 탓에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김용호 기자 < yhkim@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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