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서주석 국방부 차관, 대구 군 공항 이전 관련 지자체 방문

이수연

입력 2019. 05. 15   17:33
업데이트 2019. 05. 15   17:37
0 댓글

“올해 안 최종 부지 선정 협조” 요청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15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의성군·군위군을 방문해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일 국방부에서 개최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실무위원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서 차관을 비롯해 17명의 중앙행정기관 고위공무원·지방자치단체장·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고 지난해 3월 열린 ‘제2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한 이전사업비를 보고했다.

나아가 서 차관은 대구시가 제출한 ‘종전부지 활용방안’과 ‘이전 주변 지역 지원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했다. 또,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절차를 준수하면서 올해 안에 최종 이전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요청했다.

서 차관은 “이전부지 선정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이수연 인턴기자

이수연 기자 < lsyglee96@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