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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국방광장] 5G 기술은 ‘초연결 육군’ 구축의 핵심

기사입력 2019. 05. 13   15:23 최종수정 2019. 05. 13   15:27


5G 시대의 개막은 민간 네트워크 생태계 변화는 물론 군 네트워크 환경에도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미래전 수행을 위해 개인전투원과 무기체계, 부대 간 대용량의 정보 공유로 초연결을 지향하는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어 5G 통신기술의 초연결성·초고속성·초저지연성(超低遲延性)은 필수조건이라고 생각된다.

5G 통신기술 군 적용방안을 알아보면, 군 스마트폰 활용체계와 같이 현재 군에서 상용 이동통신망과 단말기를 활용하고 있는 시스템들은 큰 체계개발 소요 없이 약간의 성능개량을 통해 초고해상도의 영상으로 통신지원이 가능할 것이며, 증강·가상 현실 기술을 활용해 교육훈련·의료지원 등 군 응용체계 개발 활용이 가능해 많은 부분에서 연구·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5G 무선통신 핵심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하면 네트워크를 가상의 네트워크로 분리해 하나의 네트워크로 관리·운용이 가능하다. 이는 상황에 따라 네트워크 자원을 할당하고 특정 서비스로 트래픽이 폭증할 때는 여유가 있는 네트워크 자원을 끌어당겨서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전장 상황에서 실시간 변화하고 대응이 필요한 전술통신망 운용에 효율적일 것이다.

또 다른 5G 핵심기술인 안테나 빔포밍(beam-forming) 기술을 이용해 과거 기지국을 중심으로 모든 지역에 같은 무선통신 자원을 할당하는 것과 달리 사용자가 많은 지역을 스캐닝해 무선자원을 추가 할당해 통신의 효율성을 향상할 것이다. 그리고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체계를 더 튼튼하게 보호하는 양자 암호화와 블록체인 기술은 어떤 다른 환경보다 보안을 중시하는 군 정보화 환경에의 적용이 필수적이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기술인 5G 무선통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시점에서 군 정보통신 환경도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순간이다. 현재 LTE 기반 이동통신기술을 사용하는 체계의 개선과 각종 무기체계 개발(성능개량) 시 5G 핵심기술 적용은 초연결 육군을 구축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방개혁 추진에 추동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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