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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06 / K808

신인호 기사입력 2019. 05. 13   12:39 최종수정 2019. 05. 13   18:31

차륜형 장갑차


미래 전장환경과 군 구조 개편에 따라 부대의 확장된 책임 지역, 기동성과 생존성 향상을 위해 개발된 보병수송용(K806) 및 보병전투용(K808) 차륜형 장갑차이다.

K806과 K808은 2012년 방위사업청이 현대로템을 ‘차륜형장갑차 체계개발 주관업체’로 선정하면서 연구개발이 시작됐다. 시제품 제작 등을 거쳐 개발 및 운용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 항목에서 작전운용성능(ROC) 기준을 충족해 2016년 5월 9일 합참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5월 30일 국방규격 제정과 함께 연구개발을 마무리했다.

이들 장갑차는 국방기술품질원에 의한 최초 생산품 검사에서 품질이 입증된 후 2018년 3월 육군25사단과 37사단에 최초 배치되어 4개월 동안 야전운용시험을 수행했다.

K808과 K806은 외관상 바퀴의 수에 의해 쉽게 구분된다. K808은 향후 전방 야지·산악지역에서 신속한 전개와 수색정찰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K806은 후방지역의 기동타격·수색정찰 임무를 맡게 된다.



기동성이 우수하다. 420마력 국산 상용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시속은 100km에 달한다. 60% 종경사 및 30% 횡경사 등판력과 함께 폭 1.5m의 참호를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런플랫(run-flat) 전술타이어와 공기압조절장치(CTIS)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지상에서 신속히 기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상운행도 가능하다.

생존성도 뛰어나다. 임무에 적합한 중화기 장착은 물론 적의 기관총 중구경 철갑탄까지 막아내며, 대인지뢰가 폭발해도 장비와 인원을 보호할 수 있는 모노코크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소화장치, 화생방전 대비 양압장치 및 냉·난방 장치 등의 필수 생존장치도 갖추고 있다.

· 런플랫 타이어 : 외부 충격에 의해 타이어의 바람이 새거나 손상된 경우에도 최대 90km/h의 속도로 계속 주행 가능하도록 설계된 특수 타이어. 1892년에 처음 발명되었으며, 1978년에 차량 장착이 가능하도록 재개발되었다. 제작 방식은 타이어 속에 폴리우레탄 링 같은 라이너를 부착하거나, 타이어 표면 아래에 금속 재료를 포함한 층을 여러 겹 부착하는 등 다양하다. 군용 차량뿐만 아니라 스포츠카, VIP용 방탄차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 2017.) K808의 런플랫 타이어는 파손 시 시속 48km의 속도로 1시간 이상 항속이 가능하다.

· 타이어 공기압 조절장치 :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노면 상태에 따라 중앙에서 최적의 타이어 공기압을 찾아 제어하는 장치.


· 열영상 잠망경 : 열 감지를 통해 빛이 없는 야간에도 조종수가 사물을 식별

· 독립현수장치 : 각 바퀴가 개별 구동되도록 한 장치로서 차량 바퀴의 진동이 반대편 바퀴에 영향을 주지 않아 승차감이 좋고 안정적이다. 타이어 공기압 조절장치 등과 함께 비포장 전술도로에서 장병들의 전투 피로도를 낮춰주는 주요 요소이다.

· 워터제트 : K808은 워터제트 시스템을 탑재해 도하 시 수상 이동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다양한 계열화 장갑차를 확대 개발할 수 있다. K808과 K806을 기본 차체로 활용해 30㎜ 차륜형 대공포, 차륜형 지휘소차량 등 다양한 계열화 무기체계를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 제원 및 성능


         구 분 

  K806

  보병수송용

 K808

 보병전투용

크기

  전장

  6.6 m

 7.2 m

  전폭

  2.1 m

 2.1 m

  전고

  2.7 m

 2.7 m

 엔      진

  400마력

 420마력

 전투중량

  16톤

 17.5톤

 탑승인원

  11명 (조종 2명)

 12명 (조종 2명)

 최대속도

  지상

  100km/h

  수상

  8km /h

 등판능력

 횡경사

  30%

 종경사

  60%

 무  장 

  K4 고속유탄발사기

  7.62mm 기관총

 제작사

  현대로템

                     자료 : 방위사업청 (2016. 6 보도자료)



신인호 기자 < idmz@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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