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400여 명 지역병원 환자 돕기 동참

공군38전투비행전대(38전대)는 23일부터 이틀 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38전대는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돕기 위해 매 분기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38전대는 헌혈 차량 5대를 부대 내 곳곳에 배치해 장병들이 쉽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400여 명의 장병들은 사전 진단과 채혈을 통해 신체 상태를 점검한 뒤 헌혈에 임했다. 행사를 통해 모인 혈액은 긴급 수혈이 필요한 지역병원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38전대 김창준 준위는 “나의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