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장병 복지 엄마의 마음으로 살피겠습니다

윤병노

입력 2019. 04. 23   17:28
업데이트 2019. 04. 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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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6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출범


국방기술품질원 제6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에 선발된 단원 13명이 23일 서울시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국방기술품질원 제6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에 선발된 단원 13명이 23일 서울시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어머니의 마음으로 장병 복지를 살피기 위한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제6기가 공식 출범했다.

기품원은 23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한국경제신문사(社) 다산홀에서 모니터링단 제6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장병을 자녀로 둔 어머니와 예비 장병 어머니들의 지원을 받아 서류심사·면접을 통해 13명을 선발했다. 이들 대부분은 정책 모니터링, 식료품 평가 등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또 개인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운영해 다양한 군부대 소식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가교 구실을 할 것으로 기품원은 기대하고 있다.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올 연말까지 부대를 방문해 장병 급식 준비부터 배식까지 과정을 체험한다. 위생·맛·영양에 중점을 두고 어머니의 시각에서 개선사항을 발굴·제안함으로써 장병 복지 및 복무 여건 향상에 일조할 계획이다. 피복류와 개인 장구류 생산 현장을 찾아 꼼꼼히 확인하고, 불만·개선점 등을 파악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어머니 모니터링단이 제안하는 내용은 식품·피복 전문가 검토·토의를 거쳐 국방부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2014년 1기부터 5기까지 19건의 모니터링단 제안이 있었으며,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 등 13건의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됐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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