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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납고 내 ‘고정형 레일’ 설치

안승회

입력 2019. 04. 18   16:37
업데이트 2019. 04. 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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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6전단, 정비사 안전사고 위험 제로화


해군6전단 653정비대대 정비사들이 18일 부대 비행 격납고에서 추락방지 장치로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해상초계기(P-3) 엔진을 교환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6전단 653정비대대 정비사들이 18일 부대 비행 격납고에서 추락방지 장치로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해상초계기(P-3) 엔진을 교환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6항공전단 653정비대대가 비행 격납고 내 추락방지 장치를 설치해 항공기 정비 임무를 수행하는 정비사들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높은 곳에 있는 항공기 엔진을 정비하는 정비사들은 추락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대대는 격납고 천장에 고정형 레일을 설치하고 호이스트를 이용해 레일과 정비사의 안전띠를 연결해 안전사고 위험을 없앴다.

이 장치는 최대 5명의 정비사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부대의 작은 아이디어가 비전투손실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6전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비하다가 추락해 다친 정비사는 없었지만, 늘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추락방지 장치 설치로 정비사들이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대 김연규(원사) 정비통제관은 “추락방지 장치 덕분에 정비사 안전이 확보돼 작업반경이 넓어졌다”며 “안전한 근무여건이 주어진 만큼 항공기 정비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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