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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에 한미동맹 지원·지지 당부

맹수열

입력 2019. 04. 17   18:30
업데이트 2019. 04. 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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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 ‘코리아 스터디 그룹’ 하원 대표단 면담


  “미 의회 강력한 지지로 한반도 평화정착 진전 이뤄”

정경두(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17일 국방부를 방문한 미국 의회 ‘코리아 스터디 그룹’ 하원 대표단의 아미 베라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정경두(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17일 국방부를 방문한 미국 의회 ‘코리아 스터디 그룹’ 하원 대표단의 아미 베라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7일 국방부에서 아미 베라, 마이크 켈리, 빌 플로레스, 데릭 킬머, 제니퍼 곤잘레스 콜론, 루 코레아 의원 등으로 구성된 미국 의회 ‘코리아 스터디 그룹’ 하원 대표단을 만나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을 설명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의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코리아 스터디 그룹은 한미 관계에 관해 미국 의원들을 교육하고 한미 의원·정부 당국자 간 교류를 돕기 위해 결성된 미국 의원들의 모임이다.

정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의회의 강력한 지지가 있었기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한 뒤 “한미 국방 당국은 빈틈없는 공조 아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두 나라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가운데 어떤 안보 도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9·19 남북 군사합의 이행을 통한 남북 신뢰구축이 북·미 대화를 위한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미국 의회의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대표단은 미국 의회 차원의 초당적 관심과 지지가 지속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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