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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군수사·공군1여단·공군교육사 ‘화재진화훈련’

서현우

입력 2019. 04. 17   17:06
업데이트 2019. 04. 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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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대비태세 강화 “예방이 최선이다”


공군군수사령부 81항공정비창 소방대원이 격납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군수사령부 81항공정비창 소방대원이 격납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대 제공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처럼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 상황에 맞서 조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공군 부대들이 잇따라 화재진압훈련을 펼쳤다.


기체정비공장 격납고 내 화재진압훈련

공군군수사령부 81항공정비창은 16일 부대원의 화재대응능력 제고 및 인명구조 절차 숙달을 위해 기체정비공장 격납고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격납고에서 작업 중이던 부대원들은 화재 상황 발생 경보와 함께 사전에 부여받은 임무에 따라 화재를 진압했다. 건물 내외 소화기 및 소화전을 통해 초도 진화작업을 수행하고, 정비 중이던 항공기와 각종 장비를 반출한 것. 또 화재로 인해 발생한 환자를 응급처치하고 출동한 소방차와 함께 화재를 진압했다.


공군1방공유도탄여단의 산불대응훈련에서 장병들이 기지 안팎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방공유도탄여단의 산불대응훈련에서 장병들이 기지 안팎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부대 제공


인원·장비 대피 등 대응절차 점검


공군1방공유도탄여단(1여단)도 여단본부 및 예하 전 부대를 대상으로 산불 발생대비 상황조치훈련을 진행했다. 지리적 특성상 고산지대에 위치한 1여단 예하 부대들은 산불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어 화재 초기 대응 및 신속한 진화가 중요하다. 이에 1여단은 지난 8일부터 순차적으로 예하 부대에 다양한 상황을 부여해 인원·장비 대피, 진화장비 운용 등 화재대응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지난 12일 진행된 1여단 본부 훈련에는 400여 명의 장병이 인원통제조, 물자이동조, 교통통제조, 옥외소화전 운용병력 등으로 나뉘어 자신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했다.


공군교육사령부 요원들이 경남 진주소방서와 함께 관·군 합동 화재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교육사령부 요원들이 경남 진주소방서와 함께 관·군 합동 화재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관·군 유기적인 협조체계 재정비

이보다 앞서 공군교육사령부(교육사)도 지난 9일 경남 진주소방서와 함께 관·군 합동 화재진화훈련을 실시했다. 만일의 사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서 교육사 장병들은 화재 시 대응절차를 숙달·보완하고,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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