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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여성협의회 공식 출범

윤병노

입력 2019. 04. 10   17:37
업데이트 2019. 04. 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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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 기여 기대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여성협의회를 10일 공식 출범했다.

기품원은 이날 오후 경남 진주시 본원 대강당에서 여성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여성 직원 160여 명을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품원은 “여성협의회는 국방이라는 특수 분야에서 활발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이를 토대로 기품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에서는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를 주제로 최희봉 경남대 교수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여성과 남성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양성평등 실현에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기품원의 여성 직원 비율은 매년 상승해 현재 16.9%에 달한다. 이에 따라 기품원은 여성 직원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연구·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정부의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제도와 연계해 차세대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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