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백과 기동 기동지원장비

포민스-Ⅱ

입력 2019. 03. 26   16:06
업데이트 2019. 03. 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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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지뢰지대 개척장비 포민스Ⅱ. 사진 = IMI시스템스
휴대용 지뢰지대 개척장비 포민스Ⅱ. 사진 = IMI시스템스

포민스-Ⅱ(POMINS-Ⅱ : Potable Mine Neutralization System)는 휴대용 지뢰지대 개척장비란 뜻으로 로켓 추진식 선형(線形)폭약 장비이다.


미클릭(MICLIC; Mine Clearing Line Charge 지뢰 제거 선형 폭약)이 기계화부대에서 주로 쓰인다면 포민스는 일반보병부대가 지뢰지대나 철조망 지대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통과하는 데 유용하다. 이스라엘 IMI시스템스에서 개발했다. 운용병은 2명이다.


포민스는 미클릭과 같은 원리로 운용된다. 2개의 원통형 배낭에 선형 폭약과 발사장비를 분리, 적재해 운반한다. 발사장비를 45도 각도로 세우고 상호 폭약을 연결한 후 작동안전선을 당기면 지연 신관에 의해 로켓모터가 점화되고, 이에 따라 선형폭약이 함께 비행한다.


선형폭약이 지면에 놓이면 기폭 지연 신관 기능에 의해 폭발하게 되는데 역시 이 폭발력으로 지뢰나 철조망이 함께 제거된다. 50cm의 폭으로 40~50m 정도의 통로를 개척할 수 있다. 


포민스  발사기의  길이는 1.1m, 직경 17cm,  무게 27kg (백팩 포함)


우리 군은 한화(주)가 이스라엘 IMI사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생산했으며 1999년부터 전력화하기 시작했다.


포민스Ⅱ를 백팩에 넣어 운반하는 모습. 사진 = IMI시스템스
포민스Ⅱ를 백팩에 넣어 운반하는 모습. 사진 = IMI시스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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