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스포츠 스포츠

여자월드컵 모의고사 최정예로 치른다

입력 2019. 03. 21   16:35
업데이트 2019. 03. 21   16:36
0 댓글
내달 아이슬란드와 2차례 평가전
지소연·조소현 등 해외파 총출동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는 윤덕여호가 4월 평가전에서 해외파 선수들을 총가동한다.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은 21일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에서 뛰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조소현(웨스트햄)이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소연과 조소현은 31일 열리는 WSL 19라운드 때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선수 맞대결을 한 뒤 4월 1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또 일본 여자 실업 축구 고베 아이낙 소속의 미드필더 이민아도 호출을 받았다. 이와 함께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와 윤덕여호의 붙박이 수비수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공격수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손화연(창녕WFC), 이금민(경주한수원)도 소집명단에 포함됐다.

여자대표팀은 3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다음 달 6일과 9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한다. 6일 첫 평가전은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민체육공원 주 경기장에서 치르고, 두 번째 맞대결은 9일 오후 4시45분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벌인다.

2회 연속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윤덕여호는 월드컵 본선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 편성됐다. 프랑스·노르웨이 등 유럽 두 팀과 본선에서 맞붙는 윤덕여호로선 처음 맞붙는 아이슬란드가 본선 경쟁력을 점검할 좋은 스파링 파트너인 셈이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