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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랭킹 100위권 밖으로?

입력 2019. 03. 19   17:15
업데이트 2019. 03. 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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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파 마이애미오픈도 불참


정현(92위)이 복귀전으로 생각했던 남자프로테니스(APT) 투어 마이애미오픈에도 불참한다. 정현은 1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작년부터 계속된 허리 부상으로 이번 마이애미오픈 대회도 취소하게 됐습니다”라며 “이 또한 운동선수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좋게 받아들이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막하는 마이애미오픈을 통해 약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19일 발표된 대진표에서도 정현은 1회전에서 대니얼 다로(72위·일본)와 맞붙게 돼 있었다.

지난해 마이애미오픈 8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이번 대회 기권으로 지난해 받은 랭킹 포인트 180점을 잃게 됐다. 따라서 정현은 이 대회가 끝나는 4월 초 세계 랭킹에서 10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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