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라운지 국방포토

전시 임무수행 절차와 팀워크 강화

김상윤

입력 2019. 03. 19   17:39
업데이트 2019. 03. 19   17:40
0 댓글

육군17사단, 미2사단·한미연합사단과 연례적 대대급 야외기동훈련



지난 15~17일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 대대급 야외기동훈련(FTX)에서 육군17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장병이 작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5~17일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 대대급 야외기동훈련(FTX)에서 육군17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장병이 작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7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연례적인 한미 연합 대대급 야외기동훈련(FTX)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예하 각 1개 대대와 400여 명의 장병이 참가해 유사시 특정 지역에서의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연합작전 수행을 위한 팀워크를 강화했다.

특히 한미 각 대대는 훈련 중 상황조치능력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과시하며 전술 제대의 연합통신체계 등 연합자산 활용 체계를 점검하고, 작전 세부절차 이행 수준을 진단했다. 또한 훈련 둘째 날에는 17사단 전투참모단이 훈련장을 방문해 한미의 연결작전을 참관하며 기능별 지원 요소들을 염출하기도 했다.

17사단은 이번 훈련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TF를 편성하고 시범식 교육, 상황 조성 하 자체 훈련 등을 진행했다.

미측 훈련부대장 매클렌런 중령은 “이번 훈련은 한미연합작전의 창끝부대 전투력을 확인할 좋은 계기였다”며 “훈련에 몰입하는 장병들의 모습에서 한미 동맹의 굳건하고 밝은 미래를 보았으며, 지휘관으로서의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측 훈련부대장 최재현 중령은 “이번 훈련은 2017년부터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한미의 대대급 부대 연합훈련으로, 연합방위태세 구축을 위한 대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자각할 수 있었다”며 “훈련에서 도출한 보완 소요를 발전시켜 완전한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