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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 지방도시 살리기 사업자 모집

이주형

입력 2019. 03. 19   17:21
업데이트 2019. 03.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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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9일까지…총 17억 원 지원


정부가 쇠락하는 지방 도시를 살리는 프로젝트를 운영할 2개 팀을 공개 모집해 총 17억 원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에 청년들이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공유경제 플랫폼을 조성할 국민사업자를 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다 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 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각 1개 팀을 선정한다.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는 청년이 지방에서 살아갈 방법을 고민하는 실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예산 9억 원이 배정됐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지역에서 살아가며 유휴공간을 새로운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들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행안부는 지난해 목포에 대도시 청년 60명을 유입시켜 ‘괜찮아 마을’을 조성했고 그중 30여 명이 취·창업으로 지역에 정착하게 하는 시범사업을 펼친 바 있다. ‘다 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는 지방 도시 주민들이 유휴·저활용 시설에 공유경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예산 8억 원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단체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홈페이지(www.g2b.go.kr)에서 제안 서식을 내려받아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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