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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독서, 지식 강군 지름길

안승회

입력 2019. 03. 18   16:48
업데이트 2019. 03. 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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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잠수함사, 독서코칭 전문가 초빙강연


18일 해군잠수함사령부 합동강의실에서 독서코칭 전문가 김을호 작가가 장병·군무원을 대상으로 ‘지식강군 양성을 위한 독서 코칭 리더십’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장효실 중사
18일 해군잠수함사령부 합동강의실에서 독서코칭 전문가 김을호 작가가 장병·군무원을 대상으로 ‘지식강군 양성을 위한 독서 코칭 리더십’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장효실 중사

해군잠수함사령부가 18일 부대 내 합동강의실에서 독서코칭 전문가로 활동 중인 김을호 작가의 초빙강연을 개최했다.

잠수함사 장병·군무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은 ‘2019 잠수함사령부 독서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병영 내 독서 붐 조성과 장병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일일 강사로 연단에 오른 김 작가는 ‘지식강군 양성을 위한 독서 코칭 리더십’을 주제로 독서의 중요성과 올바른 독서법, 군 간부의 독서지도능력 향상법, 효과적인 서평 및 감상문 작성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김 작가는 강연 참석자들에게 ‘따따하 131’이라는 서평작성법을 설명하며 독서할 때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책 내용을 바르게 이해하고 글로 정리해두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따하 131의 ‘따따하’는 김 작가가 저술목적을 뜻하는 ‘Why’, 핵심내용을 나타내는 ‘What’, 파악 및 적용에 해당하는 ‘How’의 앞글자인 wwh를 기억하기 쉽게 만든 단어다.

인터넷 주소에 포함된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의 약어인 www를 ‘따따따’로 읽는 사람이 많은 데서 착안했다. ‘131’은 감상의견 하나에 이유 세 가지와 결론 하나를 정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연에 참석한 이승철 일병은 “이번 강연을 통해 책을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군 생활 동안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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