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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군, 권총체계 교체 시작

입력 2019. 03. 06   17:24
업데이트 2019. 03. 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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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지 [3월 6일 자 3면]


미 공군의 기지방호부대가 기존에 사용하던 30년 된 M9 베레타 권총을 새로운 9㎜ M18 지그 사우어 권총체계(SIG Sauer Modular Handgun System)로 교체하고 있다.

미 공군은 1985년부터 사용했던 M9 베레타 권총을 내년까지 모두 M18 권총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지난 목요일, 샌안토니오-랙크랜드 합동기지 제341 군견센터 책임자 케이시 울렛 중사는 성명을 통해 “M18 선택은 개인 방어의 중요한 부분을 현대화하는 데 있어 올바른 선택”이라며 “M18은 정확도, 야간 시야, 후속 사격이 향상된 권총”이라고 덧붙였다.

2000정 이상의 M18 권총이 앤드루스 합동기지 공군 총포점, 샌안토니오-랙크랜드 합동기지, 미 공군 교육훈련사령부 전투병과 견습 과정, 괌 및 포트 블리스 지역 훈련센터, 맘스트롬 공군기지, 워렌 공군기지로 보내졌다.

공군 기지방호부대 소형무기 자격프로그램 매니저 션 퍼거슨 중사는 “모든 기지방호부대에 M18을 보급한 후에는 공군 특수부대에도 M18을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그 사우어사는 지난 2017년 1월 5억8000만 달러어치의 M17&M18 권총체계 계약을 따내 앞으로 10년간 48만 정의 권총을 미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해안경비대로 납품한다.

번역=강병오 공군중위/국방홍보원 통역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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