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합동대, 수탁장교·가족 위해 스키체험 지원

맹수열

입력 2019. 02. 21   16:43
업데이트 2019. 02. 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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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군사대학교 외국군 수탁장교와 가족들이 무주스키장에서 열린 스키체험에서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합동군사대학교 외국군 수탁장교와 가족들이 무주스키장에서 열린 스키체험에서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합동군사대학교에서 공부하는 29개 나라 53명의 외국군 수탁장교들이 가족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합동대는 20일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수탁장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무주스키장에서 스키체험을 가졌다”고 전했다.

스키체험은 한국의 사계절을 느끼게 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온 수탁장교와 가족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눈을 느끼며 특별한 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스키와 스노보드 중 하나를 선택,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겼다. 합동대는 스키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많은 점을 고려, 전문강사의 스키 기초 강습을 지원했다.

이날 처음 스키를 타 본 인도네시아 도니 소령은 “한국의 겨울과 스키를 접하니 정말 재미있었고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을 더욱 친근하게 생각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합동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문화체험, 대전 시티투어, 야전부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탁장교와 가족들에게 한국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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