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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 계승하겠습니다”

안승회

입력 2019. 02. 20   17:23
업데이트 2019. 02.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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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잠수함사 유관순함
영화 ‘항거’ VIP 시사회 참석 
 
19일 열린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시사회장을 찾은 유관순함 승조원들이 무대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19일 열린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시사회장을 찾은 유관순함 승조원들이 무대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잠수함사령부 유관순함 승조원들이 영화를 관람하며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유관순함 승조원 35명은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항거’는 조국의 자유해방을 향한 꿈을 굽히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와 서대문형무소 8호실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승조원들의 시사회 참석은 ‘항거’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유관순함 승조원들을 시사회에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승조원들은 VIP 시사회 무대에서 기념 촬영을 한 뒤 배정된 좌석으로 이동해 영화를 관람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조창호(대위) 유관순함 음탐관은 “영화를 보면서 유관순 열사의 존함으로 명명된 잠수함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100년 전 극도로 열악한 상황에서도 독립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던 열사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바닷속을 굳건히 지키는 최정예 잠수함 승조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관순함의 함명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의 애국심을 기리고 이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명명됐다.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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