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입체적 전시작전 임무수행 능력 구축

서현우

입력 2019. 02. 19   16:37
업데이트 2019. 02. 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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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전비, 올해 2차 전투태세 훈련
초전 대응·지원체계 등 집중 점검 
 
공군10전비의 야간 기지방어훈련에서 헌병들이 적 침투 상황을 가정해 기지를 순찰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규민 원사
공군10전비의 야간 기지방어훈련에서 헌병들이 적 침투 상황을 가정해 기지를 순찰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규민 원사
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이 2019년도 2차 전투태세훈련(ORE·Operational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하며 전투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지난 18일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전투태세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해 비행단의 전투수행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신속한 전시 전환 ▲초전 대응 능력 숙달 ▲전시 작전수행 보장을 위한 군수지원체계 검증 ▲개인별 전시임무 수행능력 향상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10전비는 먼저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대무장 장착 등의 전시 전환 훈련과 전시출격, 긴급발진, 긴급귀환, 재출격 등의 전시 항공작전 운영을 위한 훈련을 펼쳤다.

또 이 기간에 대테러 종합훈련과 대공 방어훈련, 재난통제 훈련 등을 이어가며, 야간에는 기지방어 훈련을 토대로 종합적인 기지방호 작전수행 능력을 점검한다.

10전비는 이와 함께 전시지속능력 향상을 위해 전시 파손 항공기 수리, 활주로 피해복구, 비상급유 및 비상급식 훈련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을 주관하고 있는 전찬호(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조종사를 포함한 비행단 전 장병의 전시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서북부 영공 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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