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해경 ‘안보·교류 공조’ 의기투합

안승회

입력 2019. 02. 18   18:09
업데이트 2019. 02. 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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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찾아 협력 강화 논의


심승섭(앞줄 오른쪽) 해군참모총장이 18일 해양경찰청 송도 신청사를 방문해 조현배(앞줄 가운데) 해양경찰청장과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해군 제공
심승섭(앞줄 오른쪽) 해군참모총장이 18일 해양경찰청 송도 신청사를 방문해 조현배(앞줄 가운데) 해양경찰청장과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해군 제공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18일 해양경찰청 송도 신청사를 방문해 조현배 해양경찰청장과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심 총장은 이날 오후 해양경찰청 국제회의실에서 조 청장과 환담하며 해군과 해양경찰의 해양안보 분야 교류협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심 총장은 “한반도 근해에서 해양을 둘러싼 주변국의 전략적 경쟁이 심화하면서 전방위적 안보위협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해군과 해경은 앞으로도 상호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 기관 수뇌부는 합동작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협의했다. 해군과 해경은 첨단 정보통신체계를 활용해 정보 공유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향후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해양안보 분야 적용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심 총장은 “해군과 해양경찰은 바다라는 공동 터전에서 서로 협력하며 바다 지킴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해양정책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양 기관의 노력을 결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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