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더 성대해진 ‘하늘을 향한 꿈’

서현우

입력 2019. 02. 18   16:43
업데이트 2019. 02.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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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군 70주년 맞아 ‘스페이스 챌린지’ 명칭 변경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9’로
3월 11일 부터 참가 접수 

 

지난해 공군18전투비행단에서 개최된 ‘제40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8 대회’  지역예선에 참가한 어린이가 고무동력기를 날리고 있다.  원주=한재호 기자
지난해 공군18전투비행단에서 개최된 ‘제40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8 대회’ 지역예선에 참가한 어린이가 고무동력기를 날리고 있다. 원주=한재호 기자

온 국민의 항공우주과학축제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가 올해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대회 공식 명칭을 ‘공군 창군 70주년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9’로 정하고 오는 3월 11일부터 지역별로 참가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대회는 대전/세종/충북남부 지역예선(4월 6일, 17전투비행단)을 시작으로 경북북부 지역예선(6월 15일, 16전투비행단)까지 약 70일 동안 전국 13개 지역에서 예선을 진행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선 통과자들은 9월 7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실내드론 정밀조종 ▲실내드론 레이싱 ▲폼보드 전동비행기 등이며, 참가대상은 초·중·고교생이다.

각 부문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을, 자유비행(고무동력기, 글라이더)과 물로켓 부문 지도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군은 올해 대회부터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15개 예선 지역을 13개로 통합 시행하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접수체계를 신설하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운영한다.

참가자가 카카오톡에서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를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일대일 대화 등으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군 창군 70주년’의 의미를 더해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지역별로 70번째 접수 학생(대회 참가자에 한함)에게 드론을, 70명 이상 참가한 학교에는 벽시계를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역예선 고무동력기/글라이더/폼보드 전동비행기 경기에서 비행기록이 70초를 넘는 참가자와 물로켓 경기에서 표적지 70점을 명중한 선수에게도 블랙이글스 모형자석과 공군 캐릭터 열쇠고리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부대개방 행사로 진행되는 대회는 사전 신청 없이 국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군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위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상세한 대회 참가 방법과 관람 정보는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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