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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유류오염 사고 예방-방제’ 믿어도 좋다

안승회

입력 2019. 02. 18   18:09
업데이트 2019. 02. 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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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 함대 유류 취급 장병 50여 명 대상 교육


해군3함대 유류 취급 장병들이 해양환경전문요원의 도움을 받아 오일펜스 설치법을 배우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 유류 취급 장병들이 해양환경전문요원의 도움을 받아 오일펜스 설치법을 배우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가 18일 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에서 함대 유류 취급 장병 5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유류오염 사고 예방 및 방제교육을 진행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교육개발팀 한상구 차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장병들의 해양유류오염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해양유류오염을 예방하고 유사시 대응 방안을 숙지하기 위한 이론교육과 유류회수기, 오일펜스 등의 방제장비 사용법을 숙달하는 실습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휴대용 미니수조를 활용한 모의훈련은 장병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장병들은 이 훈련에서 실제로 기름이 해양에서 어떻게 확산하는지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유흡착재와 유처리제 등으로 유출된 유류를 방제하는 방법을 익혔다.

교육에 참석한 조윤석 대위는 “실제 유류 방제 지원 임무를 부여받았을 때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었고 도구 사용법을 익힐 수 있었다”며 “유사시 청정 바다 지킴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소령) 3함대 군수계획과장은 “국민이 원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3함대 모항인 목포항 해역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해상 유류 방제 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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