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재능기부 활동으로 전우들의 피로회복제가 되는 장병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육군12사단 최갑석대대 최강국·신민철 상병.
최 상병은 임무의 특성상 부대원들과 함께 매 훈련마다 해발 1293m의 향로봉을 장비 포함 40kg 무게의 완전군장으로 오르내리곤 한다. 이 때문에 훈련을 마치고 잠자기 전이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하루 일과 중 하나였다. 최 상병은 지친 자신과 전우들을 보며 이들에게 작은 피로회복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입대 전 취득한 스포츠 마사지 자격을 바탕으로 교회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한 경험을 살리기로 한 것.
최 상병의 손맛을 본 전우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점차 관심을 보이는 용사들이 늘어났고, 결국 관련 지식을 공개하며 재능기부에 나서게 됐다. 최 상병은 “작은 재능이지만 전우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상병의 재능기부 활동도 동료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신 상병은 올해 1월 컨테이너에서의 임시 숙영 생활에 답답함을 느끼는 동료들을 보면서 소소하지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입대 전 바리스타 강사로 활동한 경험. 이를 계기로 신 상병은 시중 커피 전문점과 견줘도 뒤지지 않을 만큼 제대로 된 커피를 전우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고, 관심을 보이는 동료들에게 바리스타 관련 지식을 알려주기도 했다. 어느새 신 상병의 커피 한잔은 부대의 ‘소확행(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이 돼 별도의 카페동이 생길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임채무 기자 lgiant61@dema.mil.kr
값진 재능기부 활동으로 전우들의 피로회복제가 되는 장병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육군12사단 최갑석대대 최강국·신민철 상병.
최 상병은 임무의 특성상 부대원들과 함께 매 훈련마다 해발 1293m의 향로봉을 장비 포함 40kg 무게의 완전군장으로 오르내리곤 한다. 이 때문에 훈련을 마치고 잠자기 전이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하루 일과 중 하나였다. 최 상병은 지친 자신과 전우들을 보며 이들에게 작은 피로회복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입대 전 취득한 스포츠 마사지 자격을 바탕으로 교회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한 경험을 살리기로 한 것.
최 상병의 손맛을 본 전우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점차 관심을 보이는 용사들이 늘어났고, 결국 관련 지식을 공개하며 재능기부에 나서게 됐다. 최 상병은 “작은 재능이지만 전우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상병의 재능기부 활동도 동료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신 상병은 올해 1월 컨테이너에서의 임시 숙영 생활에 답답함을 느끼는 동료들을 보면서 소소하지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입대 전 바리스타 강사로 활동한 경험. 이를 계기로 신 상병은 시중 커피 전문점과 견줘도 뒤지지 않을 만큼 제대로 된 커피를 전우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고, 관심을 보이는 동료들에게 바리스타 관련 지식을 알려주기도 했다. 어느새 신 상병의 커피 한잔은 부대의 ‘소확행(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이 돼 별도의 카페동이 생길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임채무 기자 lgiant61@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