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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71기 생도 입학식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서현우 기사입력 2019. 02. 14   17:42 최종수정 2019. 02. 14   17:57

기초군사훈련 마친 209명 ‘정예 장교’ 첫걸음

해외 국적 포기 후 입학·외국 수탁생 등 눈길


14일 열린 공군사관학교 71기 사관생도 입학식에서 신입 생도들이 입학선서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 제공
공군사관학교(공사)는 14일 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친지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1기 공군사관생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한 71기 생도 209명(외국 수탁생도 5명 포함)은 지난 1월 14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된 기초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입학식을 통해 정예 공군사관생도로 재탄생했다.

이번 71기 생도 중에는 공군 장교가 되기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한 김태훈·이훈·이승규 생도와 캐나다 국적을 포기한 김준형 생도, 친오빠인 이준호(67기) 생도를 따라 입학한 이채원 생도 등이 특히 관심을 모았다.

또 몽골·베트남·태국·터키·필리핀(女) 국적의 수탁생도 5명도 눈길을 끌었으며, 대학 졸업 후 공군 상병(2여단)으로 근무하면서 저녁 시간을 활용해 수학능력시험을 틈틈이 준비해 입학에 성공한 최동우 생도와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최재욱 생도 역시 사람들의 큰 축하를 받았다.

입학식을 주관한 공사 최현국(중장) 학교장은 축사에서 “4주간의 역경을 이겨내고 당당히 이 자리에 서 있는 71기 생도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 4년간의 배움과 수련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회복력, 내재적 동기, 끈기를 갖춘 그릿(GRIT)의 정신으로 무장하여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릿’은 성장(Growth), 회복력(Resilience),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미국 심리학자 앤젤라 더크워스가 개념화했다.

한편 1949년 6월 10일 개교한 공사는 ‘배우고 익혀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는 교훈 아래 현재까지 1만여 명의 정예 공군장교를 배출했으며, 특히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 항공우주시대를 책임질 사관생도 육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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