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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김소연·김하경,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출연

송현숙

입력 2019. 01. 23   16:36
업데이트 2019. 01.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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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3색 자매’ 매력 뽐낸다


지난해 본지 병영칼럼 필진 조정선 작가 신작
워킹맘·알파걸·백수 취준생 역할…3월 첫방

왼쪽부터 
유선 
사진=다인엔터테인먼트

김소연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김하경 
사진=SY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 유선 사진=다인엔터테인먼트 김소연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김하경 사진=SY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선과 김소연, 김하경이 3인 3색 자매 케미를 보여준다.

23일 KBS 2TV에 따르면 세 배우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새 주말연속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자매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 연속극은 지난해 국방일보 병영칼럼 필진으로 활동하고 ‘솔약국집 아들들’ 등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의 신작이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장밋빛 인생’, ‘애정의 조건’ 등을 연출한 김종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현실성 있게 그릴 예정이라는 것이 KBS 측의 설명이다.

유선과 김소연, 김하경은 극 중 국밥집을 운영하는 억척스러운 엄마 ‘박선자’의 세 딸 ‘강미선’, ‘강미리’, ‘강미혜’ 역에 각각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먼저 유선이 분하는 큰딸 ‘강미선’은 회사와 집 사이를 바쁘게 뛰어다니는 워킹맘이다. 마마보이 남편과 만만치 않은 시어머니의 벽, 그리고 유치원생 딸 양육으로 친정엄마와 아웅다웅 쳇바퀴 같은 애증 관계를 대변하는 인물을 보여줄 것이라고.

둘째 딸 ‘강미리’ 역의 김소연은 고학력, 고스펙, 고소득의 능력 있는 알파걸로 변신한다. 일과 사랑에 늘 당당한 그녀는 자신들을 위해 고생한 엄마를 위해 쓰는 돈은 아끼지 않을 만큼 남다른 애정의 소유자다.

막내 딸 ‘강미혜’는 신예 김하경이 맡는다. 한때 전도유망한 신인 소설가였지만, 현재 강씨 집안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지 오래인 인물로 현재 엄마의 국밥집 소일거리를 돕는 알바(?) 인생을 살고 있다.

세 사람은 워킹맘, 알파걸, 백수 취준생 등 각양각색 캐릭터로 때로는 앙숙처럼 으르렁대면서도 때로는 친구처럼 다정다감한 현실 속 자매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명길, 주현, 박정수, 동방우, 홍종현, 기태영 등 출연.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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