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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 뜻깊은 체험

김가영

입력 2019. 01. 18   16:27
업데이트 2019. 01. 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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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7전비 군 자녀들 KAI 견학 캠프


‘KAI 항공 캠프’에 참가한 공군17전투비행단 군 자녀들이 KAI에서 항공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KAI 제공
‘KAI 항공 캠프’에 참가한 공군17전투비행단 군 자녀들이 KAI에서 항공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KAI 제공

공군17전투비행단(17전비)은 겨울방학을 맞아 부대 간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늘에 대한 꿈을 키우고 항공우주 분야의 미래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손잡고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KAI 항공 캠프’를 실시한 것. 이번 캠프에는 청주와 서울지역에 살고 있는 초·중학생 공군 자녀 25명이 참여해 KAI를 견학하며 항공우주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했다.

먼저 17일 학생들은 경남 사천에 있는 KAI 에비에이션 교육센터를 방문해 KAI의 업무와 항공우주산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받았다. 이어 학생들은 항공기에 대한 이론수업과 기동체험을 하며 항공기가 공중에서 비행할 수 있는 원리를 탐구했다. 저녁 시간에는 학생 각자가 구상한 항공기를 자유롭게 그리고 서로 공유하면서 항공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18일에는 항공기 이론 심화 강의를 들으며 항공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제작되고 어떤 원리에 의해 작동할 수 있는지를 배웠다. 또한, 평소 항공기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들을 자유롭게 질의하며 항공 기술의 원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과학적 이해의 폭을 넓혔다.

캠프에 참가한 한승원(12)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버지께서 일하시는 부대의 항공기가 어떻게 날 수 있는지 재미있게 알 수 있었다”며 “저도 나중에 커서 아버지처럼 멋진 공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영 기자

김가영 기자 < kky7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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