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사단은 1979년 10월 1일 신병 1기 양성을 시작으로 이번 1000기까지 40여 년 동안 약 20만 명에 달하는 신병을 배출했다.
백골용사 1000기 신병들은 개인화기, 화생방, 체력, 구급법, 수류탄, 각개전투, 제식 7개 종목을 최단시간 내 릴레이로 수행하는 ‘백골 Top-Team 선발대회’ 등 사단이 새롭게 시범 적용한 신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강한 전투력과 정신력을 갖춘 전사로 거듭났다. 특히 수료자 가운데 3사단으로 배치된 신병들은 수료 직후 6·25전쟁 최고의 격전지 중 하나였던 계웅산 고지에 올라 군 복무 의지를 다지는 ‘백골 의식’에도 참여한다.
수료식 행사에는 백골용사 1기와 백골전우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골용사 1기 박병묵 옹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백골부대가 1000번째 신병 수료를 맞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후배 전우들의 건강하고 멋진 군 생활을 응원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백골신병교육대대를 지휘하는 김기태 대대장은 “필사즉생 골육지정의 부대 정신을 신병 교육에서부터 신념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번 백골은 영원한 백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복무하도록 교관·조교들과 함께 신병교육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1000기 수료식 행사 이틀 전 백골용사 964기로 전역한 친형 김동현 예비역 병장의 뒤를 이어받아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된 김진현 이병 ▲외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백골인이 된 이우열 이병 ▲유치원 때부터 죽마고우로 지내다 동반입대한 김희준·배현승 이병 ▲중국 북경대 태권도 조교 출신 조승근 이병 등 독특한 사연이 있는 신병들이 화제를 모았다. 조 이병은 “중국에서는 태권도로 국위선양하고, 이젠 군 복무로 국가 안보를 책임지게 돼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단은 1979년 10월 1일 신병 1기 양성을 시작으로 이번 1000기까지 40여 년 동안 약 20만 명에 달하는 신병을 배출했다.
백골용사 1000기 신병들은 개인화기, 화생방, 체력, 구급법, 수류탄, 각개전투, 제식 7개 종목을 최단시간 내 릴레이로 수행하는 ‘백골 Top-Team 선발대회’ 등 사단이 새롭게 시범 적용한 신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강한 전투력과 정신력을 갖춘 전사로 거듭났다. 특히 수료자 가운데 3사단으로 배치된 신병들은 수료 직후 6·25전쟁 최고의 격전지 중 하나였던 계웅산 고지에 올라 군 복무 의지를 다지는 ‘백골 의식’에도 참여한다.
수료식 행사에는 백골용사 1기와 백골전우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골용사 1기 박병묵 옹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백골부대가 1000번째 신병 수료를 맞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후배 전우들의 건강하고 멋진 군 생활을 응원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백골신병교육대대를 지휘하는 김기태 대대장은 “필사즉생 골육지정의 부대 정신을 신병 교육에서부터 신념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번 백골은 영원한 백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복무하도록 교관·조교들과 함께 신병교육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1000기 수료식 행사 이틀 전 백골용사 964기로 전역한 친형 김동현 예비역 병장의 뒤를 이어받아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된 김진현 이병 ▲외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백골인이 된 이우열 이병 ▲유치원 때부터 죽마고우로 지내다 동반입대한 김희준·배현승 이병 ▲중국 북경대 태권도 조교 출신 조승근 이병 등 독특한 사연이 있는 신병들이 화제를 모았다. 조 이병은 “중국에서는 태권도로 국위선양하고, 이젠 군 복무로 국가 안보를 책임지게 돼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