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국내

10명 중 6명 “1가구 1주택 필요”

이주형

입력 2019. 01. 17   17:07
업데이트 2019. 01. 17   17:13
0 댓글

주택금융공사 “무주택자 절반 구매 의향”


연령대나 소득분위와 상관없이 가구주 10명 중 6명은 1가구 1주택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거환경이 안정적일 경우 전·월세 형태의 주택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를 해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일반가구 5000가구 중 62.1%가 실제 거주할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 59.0%, 40대 60.9%, 50대 62.6%, 60대 이상 65.0%가 실거주 목적의 주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무주택자의 50.7%가 주택 구매 의향을 보였다.

주택을 사지 않으려는 가장 큰 이유로는 ‘현재 상황에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자금 마련이나 대출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가 54.9%, ‘반드시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가 22.5%로 조사됐다.

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2개월여간 일반가구(전국 만 20세 이상인 가구주) 5000가구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가구 2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