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지휘관 중심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안승회

입력 2019. 01. 17   17:09
업데이트 2019. 01. 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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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작전 완벽한 수행태세 확립을”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3함대 군사대비태세 점검 
 
17일 고속정에서 구조 긴급출동장비 탑재훈련 중인 함대 구조작전중대를 방문한 심승섭(왼쪽) 해군참모총장이 심해잠수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홍석진 하사
17일 고속정에서 구조 긴급출동장비 탑재훈련 중인 함대 구조작전중대를 방문한 심승섭(왼쪽) 해군참모총장이 심해잠수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홍석진 하사

심승섭 해군참모총장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이 각각 해군3함대와 해병대6여단을 방문해 동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심 총장은 17일 전남 목포 3함대를 방문해 동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내실 있는 혹한기 교육훈련 시행을 당부했다. 심 총장은 이날 오전 3함대 지휘통제실에서 이성열 3함대사령관으로부터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완벽한 작전 수행태세 구축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심 총장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더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도 우리의 중요한 임무”라며 “긴급상황 시 24시간 깨어 있는 지휘통제실 근무자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 있는 대원들은 본인이 대응작전의 시발점이자 최후의 보루라는 생각으로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조 긴급출동장비 탑재훈련 중인 3함대 구조작전중대로 자리를 옮긴 심 총장은 “해난구조전대는 해양재난 발생 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로 해군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라며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동계작전 기간 지휘관 중심의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구조능력을 향상해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심 총장은 혹한기 내한 훈련을 앞둔 심해잠수사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안전이며, 항상 사전에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해군은 여러분이 안전하게 임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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