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5비 “새 도서관이 생겼어요”

맹수열

입력 2019. 01. 17   16:57
업데이트 2019. 01.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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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 호평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장병들이 새로 개관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다.    사진 제공=정주형 상병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장병들이 새로 개관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다. 사진 제공=정주형 상병
공군5공중기동비행단은 17일 “기지 안에 지은 새 도서관 개관식을 16일 가졌다”고 전했다.

5비는 새로운 도서관에 1만여 권의 책을 비치, 장병·군무원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5비는 단순히 넓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갖춘 도서관을 개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 독서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먼저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분기별 비행단 우수 독후감 선발대회와 반기별 공군 독서왕 선발대회를 열고 있다. 독서감상문, 도서 대출실적, 독서 프로그램 참여 등을 고려해 선발하는 공군 독서왕에게는 참모총장상과 상금을 준다.

또 독서 활성화를 위해 한 사람이 한 달에 한 권 이상의 책을 읽는 ‘1·1·1 독서 운동’도 펼치고 있다. 5비는 매달 경영·자기계발·역사 등 각 분야 추천도서 10권을 선정해 장병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혼자서 읽기 어려운 책들을 함께 읽으며 지식을 공유하는 독서토론 동아리도 인기다. 독서 코칭 강사를 초청해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통해 장병들의 자기계발을 돕는 프로그램도 호평받고 있다.

이 밖에 비 오는 날마다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비 오는 날 이벤트’, 부산시 강서도서관에서 총 100권의 엄선된 도서를 대여하는 ‘우리 동네 도서관 파헤치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도 비행단 내 독서 열풍을 일으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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