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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2사단 진격대대, ‘부사관 정예화’ 진격

김가영

입력 2019. 01. 16   17:09
업데이트 2019. 01. 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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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8군 기초리더과정 합격자 3명 배출



미 8군 기초리더과정에 합격하며 부대의 부사관 정예화를 이끌고 있는 22사단 진격대대 부사관들. 왼쪽부터 최정규 중사(진), 김슬우 하사, 이건희 중사.  부대 제공
미 8군 기초리더과정에 합격하며 부대의 부사관 정예화를 이끌고 있는 22사단 진격대대 부사관들. 왼쪽부터 최정규 중사(진), 김슬우 하사, 이건희 중사. 부대 제공

육군22사단 진격대대가 美 8군의 기초리더과정(분대장 양성과정·BLC)에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며 부사관 정예화의 선봉에 서고 있다.

진격대대는 이건희 중사와 최정규 중사(진)가 18-8기 미 8군 기초리더과정에 합격해 지난해 8월 과정을 수료한 데 이어 올해는 김슬우 하사가 19-6기에 당당히 합격, 오는 4월에 입소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미 8군 기초리더과정은 전투 위주 부사관 정예화를 위해 미군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어학 능력을 갖춘 전투지휘자로서 우수한 체력을 겸비한 인원 중 품성과 자질이 우수하고 부대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인원을 선발하는 교육과정. 전 육군에서 기수당 5명만 선발하는 교육과정에 한 대대에서 합격자를 3명이나 배출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그동안 합격자들은 대대장과 주임원사 등 부대원들의 도움과 배려 속에서 기초리더과정 선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고 퇴근 후 체력단련과 영어공부에 매진한 결과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기초리더과정에 이어 19-1기 기본영어과정(부사관)에도 합격해 지난 7일 입소한 이건희 중사는 “교육을 받으면서 미군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한국군의 우수성과 자긍심도 함께 느끼고 있다”면서 “교육 과정 합격이 부사관으로서 가치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동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부사관 정예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가영 기자

김가영 기자 < kky7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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