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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공방위 자긍심 품고 최선 다할 것”

윤병노

입력 2019. 01. 16   17:07
업데이트 2019. 01. 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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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근 공군참모총장,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스마트비행단’ 현장지도


이왕근(맨 오른쪽) 공군참모총장이 16일 스마트비행단 시범기지인 서산기지 전투지휘소에서 지휘결심 가시화 체계를 살펴보고 있다.  공군 제공
이왕근(맨 오른쪽) 공군참모총장이 16일 스마트비행단 시범기지인 서산기지 전투지휘소에서 지휘결심 가시화 체계를 살펴보고 있다. 공군 제공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비행단’ 구축 현장을 찾아 임무 완수에 구슬땀을 흘리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총장은 16일 ‘지능형 스마트비행단’ 시범 기지인 서산기지 전투지휘소를 방문해 최근 완료된 2단계 스마트비행단 구축체계를 점검했다.

이 총장은 비행단의 네트워크, 컴퓨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통합해 모든 상황을 시각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지휘결심 가시화 체계’를 세밀히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최첨단 과학 기술을 군에 적용해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상대기실로 이동한 이 총장은 서북부 영공수호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격려한 뒤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가와 국민을 보호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임무완수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F-16 전투기 성능 개량 작업 현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완수하는 장병과 군무원들을 격려했다.

이 총장은 “창군 당시 한 대의 전투기도 없이 출발한 공군이 창설 70주년 만에 국산 전투기를 생산하고, 해외 긴급공수 임무를 지원하는 정예 공군으로 성장했다”며 “창설 70주년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굳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공군의 핵심 전력인 KF-16 전투기 성능 개량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역설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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