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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장관 “한반도 평화·번영 위한 강군 건설에 매진”

맹수열 기사입력 2019. 01. 14   17:31 최종수정 2019. 01. 14   18:59

2019년 국방정책설명회

정경두 국방부 장관 계룡대 첫 방문
육·해·공군 간부들에 군 청사진 제시
장관이 직접 설명 이례적 소통 행보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공감대 형성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4일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국방정책설명회에서 육·해·공군 주요 간부를 대상으로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2019~2023 국방 중기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계룡대=한재호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계룡대 육·해·공군 주요 간부에게 우리 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14일 각 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 대강당에서 각 군 중령급 주요 간부 7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이라는 주제로 2019년 국방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정 장관의 계룡대 방문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또 장관이 직접 간부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우리 군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에게 장관이 직접 정부와 국방부의 방침을 설명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 행보’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설명회에서 정 장관은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2019~2023 국방 중기계획을 설명하고 참석한 간부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 한 해 우리 군은 확고한 국방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방 분야 국정과제를 적극 추진해 ‘강한 안보, 책임 국방’을 구현하기 위해 진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급변하는 안보 상황 속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뒷받침하는 강군 건설’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를 위한 세부사항으로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 9·19 군사합의 적극 이행을 통해 남북 간 군사적 신뢰 구축, 국방개혁의 강력한 추진으로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군 건설,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체계적·적극적인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기충천한 군 문화 정착 등을 꼽았다.

정 장관이 강조한 세부사항은 지난달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2019년 업무보고 내용과 일치한다. 각 군의 정책을 설정하는 간부들이 국방부와 호흡을 맞춰 올해의 목표를 이루고자 함으로 해석된다. 국방부는 업무보고에서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 방안으로 ▲긴밀한 정보공유 체제를 기반으로 전방위 위협에 대한 신속대응태세 유지 ▲9·19 군사합의 이행 과정에서의 안정적인 군사 상황 관리 ▲잠재적 위협에 대비한 억제·대응 능력 강화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에 대비한 임무수행 능력 강화 ▲국방사이버안보 역량의 획기적 강화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등을 설정했다. 또 남북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해서 ‘지·해·공 적대행위 중지’ 등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각종 실효적 조치를 적극적·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닻을 올린 국방개혁의 순항을 위해 미래연합지휘구조 개편(안) 구체화, 합참 조직개편 등 지휘구조를 비롯해 부대·전력·병력구조, 국방운영, 방위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힘을 기울이겠다고 천명했다. 또 우리 군이 주도하는 한미 연합방위체제 구축을 위한 전작권 조기 전환 준비를 위해 내년에 진행되는 최초작전운용능력(IOC) 평가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사기충천한 군 문화 정착을 위해 인권보장, 복지증진, 복무여건 개선에 관한 다양한 제도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설명을 마친 뒤 간부들과 직접 소통하며 올해 주요 국방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마지막으로 주요 직위자들을 격려하면서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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