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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사, 영어 경연… 실력·팀워크 ‘두 토끼’ 잡았다

맹수열

입력 2019. 01. 03   17:34
업데이트 2019. 01. 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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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령부 간부들이 서울 용산기지 내 사우스포스트교회에서 열린 영어 경연대회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사 제공
한미연합군사령부 간부들이 서울 용산기지 내 사우스포스트교회에서 열린 영어 경연대회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사 제공
한미연합군사령부에 근무하는 우리 측 간부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영어 실력을 뽐냈다.

연합사는 3일 “최근 김병주(육군대장) 부사령관 주관으로 서울 용산기지 내 사우스포스트교회에서 영어 경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사는 그동안 연합작전 수행에 꼭 필요한 영어능력을 키우기 위해 우리 측 간부들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과 평가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영어 경연대회는 평소 공부한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선보일 수 있도록 개인 브리핑과 팀별 영화·드라마 대사 재연 등으로 나뉘어 펼쳐지고 있다. 연합사 관계자는 “개인의 실력은 물론 부서원들이 단합해 영어 능력과 팀워크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라고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연합사 간부들은 지난해 9월 열린 2회 경연대회 이후 3개월여 동안 영어로 된 영화·드라마를 선정해 팀 단위 학습을 해왔다. 이어 부서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본선 1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라 영어 실력과 팀워크를 겨뤘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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