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선승구전 자세로 군사대비태세 확립

맹수열

입력 2018. 12. 26   17:42
업데이트 2018. 12. 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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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기 합참의장, 합참 장성 및 대령급 성과분석회의 주관


국방개혁 2.0·남북 군사합의 이행 등 올해 역점 과업 평가

박한기(왼쪽) 합참의장이 26일 합참 대회의실에서 2018년 성과분석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선승구전(先勝求戰)의 자세로 전방위 위협에 대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하라”고 강조했다.     합참 제공
박한기(왼쪽) 합참의장이 26일 합참 대회의실에서 2018년 성과분석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선승구전(先勝求戰)의 자세로 전방위 위협에 대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하라”고 강조했다. 합참 제공

박한기 합참의장은 26일 합참 장성 및 대령급 이상 주요 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2019년을 준비하는 합참 성과분석회의를 주관했다. 이날 박 의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국방개혁 2.0 추진, 남북 군사합의 이행,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등 올해 역점을 두고 수행한 과업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내년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박 의장은 올해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년에도 어떤 전방위적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는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책임국방 구현을 위한 군사역량 확충,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연합방위체제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남북 군사합의 이행, 국방개혁 2.0을 통한 정예 군사력 건설, 전작권 조기 전환 등을 추진함에 있어 국민의 군에 대한 신뢰의 바탕은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 유지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합참은 “이날 회의는 군에 부여된 시대적 소명을 깊이 인식하고 선승구전(先勝求戰·먼저 이겨놓고 싸운다)의 자세로 전방위 위협에 대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모든 장병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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