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유해물질 잡아라! …국민 안전 최우선

윤병노

입력 2018. 12. 13   16:49
업데이트 2018. 12. 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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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화생방 신속대응팀, 정찰차·제독차 장비 투입 영외 출동훈련


공군18전비 화생방 신속대응팀 장병들이 화학물질이 보관된 창고에 진입해 오염 여부를 탐지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태호 상사
공군18전비 화생방 신속대응팀 장병들이 화학물질이 보관된 창고에 진입해 오염 여부를 탐지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태호 상사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화생방 테러·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18전비 화생방 신속대응팀(CRRT)은 13일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롯데주류 강릉공장에서 영외 출동훈련을 했다.

롯데주류 강릉공장은 수산화나트륨과 가성소다 등의 화학물질을 보관하고 있다. 이 공장에 화생방 테러와 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는 화생방 신속대응팀 장병 9명과 정찰차·제독차 등의 장비가 투입됐다.

화생방 테러·누출 상황을 전달받은 화생방 신속대응팀은 특수보호의를 착용하고 현장으로 급파돼 유해물질 오염 여부를 탐지했다.

훈련은 유해물질이 탐지된 지점과 화생방 신속대응팀의 장비·인체를 K10 제독차로 완벽히 제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서보훈(대위) 화생방지원대장은 “실전적인 영외 출동훈련으로 화생방 테러 및 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대처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며 “고강도 훈련을 지속 전개해 국민 안전보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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