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취업 성공.대학 진학 꿈★을 쏘다

김상윤

입력 2018. 12. 13   16:22
업데이트 2018. 12. 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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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군지사 52군지단, 장병 자기계발·진로 탐색 적극 지원


장세웅 병장, 공모전 18차례 입상
서울의 IT 기업 최종 합격 영광
이재근 병장, 일과 후 개인학습
수학능력시험서 좋은 점수 획득

최근 전역 전 취업에 성공한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52군수지원단 장세웅 병장이 자신이 군생활 동안 받은 상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최근 전역 전 취업에 성공한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52군수지원단 장세웅 병장이 자신이 군생활 동안 받은 상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52군수지원단(52군지단)이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전역 전에 취업하고, 목표한 대학에 지원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달 전역을 앞둔 52군지단 본부근무대 장세웅 병장은 부대가 지원하는 자기계발시간을 활용해 다수의 광고 공모전에 참가해 왔고, 18번의 입상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 서울의 IT 기업 취업이 확정됐다. 장 병장이 군 생활 동안 공모전에 도전해 받은 상은 육군참모총장상 2개를 포함해 해양수산부장관상, 서울시장상 등 18개다.

52군지단 본부중대에 근무하는 이재근 병장도 일과 이후 개인학습을 통해 학업에 매진해왔고, 올해 수학능력시험에서 목표한 점수를 따내 평소 꿈꾸던 대학에 지원했다.

이 병장은 현재 지원한 대학의 면접만을 남겨놓은 상태로, 얼마 남지 않은 군 생활에도 끝까지 성실히 임하고 있다.

전역 전 취업에 성공한 장 병장은 “일병 시절 부대 자체 공모전에 입상하면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전국 단위 공모전까지 도전해볼 수 있었다”며 “계속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해주고, 아낌없이 격려해준 우리 부대가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52군지단 설주훈 단장은 “군은 대한민국 남성이 사회로 나가기 전에 거치는 필수 관문”이라며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가운데, 용사들을 건강하고 혁신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해 사회로 배출하는 연결자 역할을 하는 데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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