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백과 화력 소화기

K201 유탄발사기

입력 2018. 12. 04   10:34
업데이트 2018. 12. 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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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에 맞춰 M203을 완전 국산화한 화기




미국에서 M203 유탄발사기가 M16A1소총의 실전화에 맞춰 나온 화기라면, 우리나라에서는 국산 K2 소총의 개발 및 전력화에 따라 이에 맞게 등장한 것이 K201 유탄발사기이다. 


이 K201 유탄발사기는 M203을 완전 국산화한 것이다. K2 소총은 M16A1과 구조의 차이가 있어 기존 M16A1에 장착하던 M203과 호환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하는 국내 독자 신규 연구개발이 추진됐으며, 제작 및 생산은 대우정밀(현 S&T모티브)이 맡았다. 


개발 기간은 1982년 11월부터 1985년 6월까지였고, 초도양산은 1987년 진행됐다. 기본적인 성능과 구조는 M203을 기준으로 하되 한국군의 실정과 한국인의 인체 특성에 적합하게 더 간편하고 견고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장 382mm, 총신길이 3055mm, 2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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