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완결 발길 따라 3000리 안보대장정

찾아온 이유는 달라도 가슴가슴마다 애국혼 붉었네

맹수열

입력 2018. 11. 28   16:30
업데이트 2018. 11. 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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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충청편


천안=한재호 기자
천안=한재호 기자

지난 11개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대한민국 안보의 현장을 살펴본 ‘발길따라 3000리 - 안보대장정’의 대미는 고난을 이겨내고 안보의 성지로 자리 잡고 있는 충청도가 장식하게 됐다. 대한민국 ‘국방의 본산’ 계룡대가 위치한 충청도 곳곳에 새겨진 역경과 승리의 흔적을 돌아보면서 우리의 안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충남 천안시 한편에 자리잡은 독립기념관은 고난을 이겨내고 독립을 쟁취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지난해 국방부가 장병들이 휴가 기간에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면 다음 휴가에 하루를 덧붙여주기로 하면서 독립기념관은 매일 전국 각지의 장병들이 방문하는 또 다른 의미의 ‘성지’가 됐다.

찾아온 이유는 저마다 달랐지만 관람을 마친 장병들은 하나같이 “조국의 소중함과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길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은다. 독립기념관은 그렇게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에게 다시 한 번 애국심과 안보정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독립기념관을 찾은 육군37사단 정도현 상병과 고준혁 일병이 관람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며 겨레의 집 앞을 지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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